3월초 비해 24% 떨어져 파운드당 1.66달러
경작지 증가 전망과 중국 수입 감소 영향
이제부터 국제 면 가격의 속락세가 이어질 것인가. 지난주 뉴욕 선물 시장 면 가격은 7월 인도물이 파운드당 1.66달러까지 떨어졌다. 전주에 1.75달러선으로 밀린데이어 속락세가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 3월 7일의 최고 시세 파운드당 2.197달러에 비해서는 무려 24%가 떨어졌다. 이같은 하락 추세가 계속된다면 브룸버그 통신의 애널리스트 13인이 예측했던 ‘12월말 파운드당 1달러’ 전망이 믿을만하다는 얘기도 시장에 나돌고 있다.
지난주 뉴욕 면 시장이 베어 마켓으로 가라 앉은 결정적인 원인으로는 세계 최대 면 수입국인 중국의 3월 수입이 전년 동기에 비해 14.6%나 크게 감소했다는 소식으로 꼽힌다. 3월중 중국으로 선적된 물량은 27만6,436톤. 1년전 수입 물량은 32만3,780톤으로 집계됐다. 2월 선적은 18만톤에 머물렀다.
지난 1개월간 뉴욕 선물 시장은 국제 면 가격의 고공행진 영향으로 미국, 인도를 중심 세계 면 경작지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미 농무성 발표가 면 가격 하향 안정의 기조를 유지했으나 중국 면 경작지 증가가 기대에 크게 못미칠 것이라는 소식으로 널뛰기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3월 중국 면 수입이 크게 줄어든 것은 내수 시장 면사 가격 하락과 함께 면방 업체들의 경영 수지가 악화, 자금 사정이 여의치 못한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지 조사에 따르면 4월중 면방 업체 평균 이익금은 톤당 169위안 (25.90달러)로 전월 1,360위안에 비해 8배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면방업체의 70%가 시장 전망을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는 조사도 나오고 있다.
3월중 중국의 면 수입은 미국이 전체 수입 물량의 55%, 인도 31%, 우즈베키스탄 7%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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