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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전력료 인상 여파 올 들어 벌써 2번째 인상
니트·우븐연사직물 수출업체 비수기 임연료 인상 불쾌
연사(撚絲)료가 계속 오르고 있다. 국내 연사캐퍼 부족현상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올 들어 벌써 2차례나 연사료가 올라 우븐직물뿐 아니라 니트원단 수출업체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중고 연사기 가격이 시린다. 합사기들을 포함, 대당 2000만원을 상회하고 있어 중고 연사기 가격이 연일 상승가를 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합섬 우븐직물과 니트직물 중 연사물 수출이 강세를 보이면서 지난해부터 일기 시작한 연사기 부족사태가 더욱 기승을 부려 임연사료값이 계속 뛰고 있다.
올 들어 중소 연사업체들의 임연사료는 Kg당 500원선에서 1차 600원~620원 선으로 인상한데 이어 최근 산업용 전력료 인상이 발표되기 무섭게 다시 Kg당 50~60원선을 인상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소 연사업체들은 올해 자신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연사협의회라는 친목단체를 결성한 후 연사료 조정시 행동통일을 하고 있는 가운데 모기업인 우븐연사직물 업체나 니트연사직물 업체들은 전체 연사기 보유량의 10%수준에 불과한 임연 전문 업체들의 모임체인 ‘연사협의회’를 사실상 무시해왔으나 워낙 연사캐퍼가 부족하다 보니 이들의 임연료 인상요행을 외면할 수없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 우븐직물이나 니트직물 불문하고 연사물 오더가 크게 위축되는 비수기인데다 세계 시황도 좋지 않아 이들 중소 연사업체들의 임연료 인상 요청을 탐탁치 않게 보고 있다.
영세 면사업체들은 대부분 자가 건물이 아닌 임대건물을 빌려 사용하고 있고 전력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아 임연료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합섬우븐직물이나 니트직물 업체 중 연사물을 생산 수출하는 업체들은 너도 나도 중고 연사기 확보에 나서면서 중고 연사기 가격이 폭등하고 있으며 지난해 대당 800만원 수준이던 중고 연사기 가격이 현재 배 이상 폭등한데다 품귀현상까지 빚어 중고 연사기가 금값으로 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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