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산도 고리당 715불까지 상승
국내 면방업계 8개월만에 손익분기점 도달
국제 원면가격이 널뛰기 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인도산 면사가격이 고리당 715달러까지 오른데 이어 국산 면사가격이 고리당 800달러 선까지 탈환했다.
이로써 작년 1분기 이후 날개 없이 추락하던 국산 및 인도산 면사가격이 고개를 들고 있으며 국내 면방업계도 오랜만에 적자구조를 탈피해 손익분기점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원면가격은 1월 23일주간에 3월물이 파운드당 99.37달러, 5월물이 99.46달러로 1달러 선까지 육박하더니 지난주에는 3월물이 다시 93.25달러로 약세로 반전됐으며 이는 춘절이후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았던 중국수요가 기대만큼 늘어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여 지고 있다.
그러나 예년의 경우 춘절이 지나면 중국은 매년 면사수요가 늘어났다는 점에서 아직은 중국수요가 소강상태일 것이라는 판단은 이른 것으로 보여진다.
이 같은 원면가격의 널뛰기 장세와는 달리 지난 1월초 자국 재고소진을 이유로 신규 면사오퍼를 기피하던 인도 면방업계가 최근 가격을 30수코마 기준 고리당 710~715달러 선으로 대폭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격은 불과 몇개월 전까지 600달러 남짓이던 가격과 비교하면 고리당 100달러 가까이 오른 것이다.
인도산 면사가격이 껑충 뛰면서 국내 면사가격도 연쇄반응을 보여 지난주 국산면사(30수코마)가격이 급기야 고리당 800달러 선까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면방업계가 실수요업계에 제시한 오퍼가격이 800달러에 달하면서 면방업계가 고가로 구입한 원면이 거의 소진된 상태로 접어든 점을 고려할 때 가까스로 손익분기점에 도달한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국내 면방업계 역시 산더미처럼 쌓였던 면사재고가 지난연말까지 홍콩 등지로 대량 수출해 면사재고가 없는데다 그동안 눈덩이 적자로 경영위기에 몰린 점을 감안해 앞으로 성수기를 맞아 가격인상 고삐를 더욱 조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