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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면사값 ‘이달 중순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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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2-09-18 09:32     Hit : 8760    
Poster : 관리자 Position : Tel : E-mail : donga@dongatextile.co.kr    
일부 면방사, 코마사 10월말까지 직수출계약 재고바닥 이달 중순 가격 반영
인도 면사값 강세, 원면재고 동나고 자국 내수요 급증
국산 면사 이달 하순부터 딜리버리 지연. 가격 반영될 듯


국산 면사가격이 이달 중순경부터 소폭 상향 조정될 것 같다.
코마사 직수출이 늘어나 재고가 바닥난 가운데 딜리버리가 급한 수요자들에 따라 지금보다 고리당 20~30달러 높은 730달러(30코마사 기준)선으로 올라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는 국제 시장가격을 교란해온 인도산 면사가 자국 내 경기활황에 따른 수요 급증에 비해 여전히 심각한 전력난으로 생산 활동이 저조한 가운데 무엇보다 원면 보유량이 바닥이 나 아프리카에서 원면을 긴급 수입하는 비상조치를 강구하고 있어 인도산 코마사 가격이 고리당 680달러 선의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본지가 국제 원면가격 동향과 국내외 면방업계 동향을 정밀 분석한 바에 따르면 우선 국제 면사시장을 교란해온 인도산 면사 공급능력이 크게 달려 그동안 자행해온 면사투매가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인도산 자국 보유 원면이 이미 바닥난데다 금년 수확원면이 늦어져 신면 수확이 오는 10월에 가서야 가능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으며 인도 자체 내수경기가 크게 활황을 보여 수출여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인도는 최근 아프리카에서 원면 6000톤을 긴급 수입했으며 이같은 원면 부족과 심각한 전력난으로 인한 면사생산이 차질을 빚어 10월 공급 가격마저 고리당 680달러(코마 30수 기준)를 고수할 정도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국내 면방업체들도 코마사 직수출을 대폭 확대해 코마사 재고가 바닥난 상태다.

실제 일부 면방업체는 중국용 홍콩 직수출 계약을 10월말 딜리버리 조건으로 생산량 거의 대부분을 완료할 정도로 직수출을 확대하고 있으며 현재 코마사 딜리버리는 평균 7일이 소요되고 있으나 밴더들의 의류오더가 늘어나는 9월 중순 이후부터는 딜리버리가 훨씬 길어질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따라서 코마사 수급이 타이트해지는 9월 중순부터는 현재 고리당 900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는 국산 코마사 가격이 20~30달러 인상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국내 면방업계는 그동안 워낙 눈덩이 적자에 신음해오면서 9월 초부터 면사값을 소폭 인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했으나 밴더들의 오더가 아직 제대로 성사되지 못한 시점에서 조기에 면사값을 인상할 경우 밴더들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9월 중순부터 수급이 타이트해지는 시점에 자연발생적으로 가격현실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같은 세계 면사 수급 동향과 관련 중국이 보유원면을 대거 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중국 면방업체 일각에서 그동안 인도산 보다 훨씬 비싼 중국산 면사가격을 최근 인도산보다 낮게 공급할 것이라는 소문이 시장에 나돌면서 면사가격 조정에 새로운 변수가 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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